넥스터즈 21기 면접 후기

오늘 2022년 6월 4일 토요일. 넥스터즈 면접을 봤다 !! 30-35분 정도 진행이 됐고 그룹 면접인데 나 포함 2명이였다. 3명 정도는 될 줄 알았는데 면접자 2 면접관 3 이라 놀랐다
사실 난 대학교 올 때도 6교과로 와서 인생에 면접을 본 경험이 없다 그냥.. 없어 그냥..
이번에 처음으로 제대로 준비해서 면접을 봤는데 잘 본건지는 모르겠다 ㅎ 말을 버벅였다ㅠ 근데 사실 예상 질문만 38개를 뽑았는데 그 중 하나? 둘? 그정도 나온듯 ㅋ.. 한번쯤 생각해볼만한 질문인데 예상 못한 질문들이 많았다.. 생각나는 질문들을 정리해보자면

 

1. Uiux에 관심이 많다고 하셨는데 디자이너와 의견조율이 절대 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 처음에는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지 디자이너 분의 의견을 물어보고 납득이 간다면 합의를 볼 거 같다고 답변을 했는데, 그래도 절대로 조율이 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말씀을 해달라고 하셨다. 고민을 좀 하다가.. 그럼 다른 팀원들의 의견도 있을테니 그 사람들 의견도 물어보고, 그외 관련없는 사람들에게도 물어봐서 합의점을 찾아야 될 것 같다. 라고 답변했다. 나름 괜찮게 대답한 것 같다.

2. 넥스터즈에서 프로젝트 외에 따로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

➡️ 타입스크립트나 리액트쿼리, 그래프 큐엘 등등 주제를 딱 정해서 스터디를 하고싶다. 는 식으로 답변함

3. 본인이 의도치않게 팀에 불이익을 주는 사람이 됐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 내 질문이 아니였음.

4.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본 것 같은데, 뷰나 장고의 장점에 대해 말해 줄 수 있냐

➡️ 리액트는 라이브러리고. 뷰는 프레임워크라 커스텀의 자유도가 떨어지긴 하지만, 러닝커브가 낮다. 자바스크립트를 잘 몰라도 뷰 문법으로 잘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다. 장고는 사실 제가 프론트 엔드다 보니까 집중적으로 공부하진 않아서 잘 모르겠다.. 라고 답변했는데 사실 장고는 백엔드에서 다루다보니까 깊이있게 공부를 하진 않았다.. 나는 그때 프론트엔드도 잘 못했었으니까..

5. 넥스터즈에서 본인이 어떤 강점이 될 거같냐

➡️ 다른 사람 의견을 많이 듣는 것을 좋아함. 많이 듣고 반영해서 리팩토링 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까도 말했다시피 코드리뷰를 그래서 좋아하는 것 같다. 는 식으로 답변했다. 처음에 자기소개할 때 코드리뷰를 좋아한다고 말했었는데 그걸 엮어봤다.

6. 기술스택을 정할 때 따로 정하는 기준이 있냐

➡️ 주로 리액트를 썼었는데, 도전을 좋아하는 편이라 뷰가 어떤 점이 리액트에 비해 좋은지 이런게 궁금해서 써보는 편이다. 이렇게 답변을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약간 팀원들의 기술스택을 고려해서 결정을 한다. 이런 식의 답변을 원했던 게 아니였나 이제서야 생각이 든다..

7. 살면서 실패한 경험 말해달라

➡️ 데베시 수업에서 했던 프로젝트를 말해봤다. 백엔드 측에서 연동이 잘 안돼서 제가 그걸 수정을 해서 알려주었다. 프로젝트가 시간적 제한이 있다보니까 완성을 해야되지만 완벽하진 못해서 안되는 부분을 mock데이터로 구현을 할 수 밖에 없던 경험이 있다.
라고 했더니
➡️ 그럼 본인이 너무 주가 돼서 힘들지 않냐는 질문이 들어옴
그래도 프로젝트는 완성을 해야하기 때문에 제가 좀 할 것 같다. 그리고 저는 오히려 그걸 즐긴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서 성장도 할 것이고. 뭐 이런식으로 답변했다.

 

딱 이정도만 생각난다. 만족스러운 면접은 아니였다 ㅠ 준비한 예상질문들이 안나와서 내가 넥스터즈에서 뭘 하고싶은지 이런 강점을 많이 표출하지 못한 것 같다.. 결과는 일주일 뒤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바로 알려주신다고 한다 좋은 결과있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