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7기 자소서 & 코테 최종 합격 후기

부스트캠프 최종 합격까지 기나긴 여정이였다.. 하루에 백준 3~4문제씩 풀며 부스트캠프 준비에만 매달렸다
백준 문제 레벨은 골드 4-5 ~ 실버 1-2 정도로 꾸준히 풀었다
물론 프로그래머스도 풀었다 프로그래머스는 Lv.1 ~ 2문제는 이미 다 풀어둔 상태라 풀었던 문제를 다시 풀면서 준비했다
지난 기수나 지지난 기수 후기를 보면 코테 문제가 그리 어렵지 않고 CS가 요구된다는 후기가 대부분이라 CS공부도 조금(?)했다
사실 CS가 너무 광범위하기도 하고 1차 코테가 인터넷 검색이 가능했기 때문에 cs50? 강의 한 두번씩 훑어보는 정도로만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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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지원 질문 (공백 포함 400자 내외)

1. 왜 개발자가 되고 싶은지 부캠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함께 서술
2. 소프트웨어 개발을 더 잘하고 싶어서 시도했던 경험과 그 과정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서술
3. 자기주도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한 구체적인 과정과 그 경험이 현재 나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서술
4. 열린 사고로 동료와 협력한 경험을 구체적인 과정과 그 경험이 현재 나에게 미친 영향을 중심으로 서술
자소서 문항은 4문항이였고, 어떻게 풀어썼는지 1번 문항부터 팁을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1번은 내 멋쟁이 사자처럼 활동을 엮었다. 그때 프론트엔드에 관심이 생김을 시작으로 이유와 그 이유로 인해 어떤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총 3개의 개발자로서의 목표?를 나열하며 그 목표를 부캠에서 어떻게 이루고 싶은지 표현했다
2번은 알고리즘 문제를 풀면서 성장한 환경을 풀어썼다. 그냥 알고리즘을 푼게 아니라 코드리뷰나 공부한 방식을 말하면서 최종적인 결과물? 성취?를 뽐내며 작성했다.
코드 리뷰에서는 뭘 얻었고, 이런 공부하는 방식이 뭐가 좋은지 등 문장마다 그 근거를 덧붙여 썼다.
3번은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굉장히 성장에 있어 많은 영향을 준 프로젝트라 그 내용을 작성했다. 거기서 사용한 기술을 어떻게 접근했고 분석했는지, 그 과정에서 발생한 이슈를 예로 들면서 어떻게 해결했는지, 최종적으로 어떤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었는지
이렇게 작성했당
4번도 현재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풀어냈다. 협업 과정과, 그 과정을 통해 얻은 것, 성장한 것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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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코딩 테스트

1차 코테는 CS 10문제 알고리즘 2문제로 출제되었다. 후기에도 그렇듯 예상했다.
시간은 100분이 주어졌고, 중간중간 문제 사정 상 시간이 추가되기도 했다. cs를 먼저 풀었고 한 40분을 cs 푸는데 시간을 썼고 나머지 1시간 동안 알고리즘을 풀어야 했다.
cs가 생각보다 어려웠고, 전공자임에도 인터넷 검색이 참 고마웠다.. 아는 문제도 있긴 했지만, 알던 것도 막상 답으로 선택하려니 망설여져서 인터넷 검색을 무조건 했다..

알고리즘은 와우..! WOW ..!
분명 후기를 보면,, 백준 기준 난이도 실버 3 ~ 4이거나 프로그래머스 Lv.2 중에서도 쉬운 편으로 나왔다고 했다.. 그랬다고 ..!!!!!!!!!!!
일단 1번 문제는 나름 풀만 했다.. 한 30분? 안에 푼것 같다. 근데 절대 실버 정도의 문제는 아니고 골드 5? 정도로 보면 될 거같다. 근데 제출을 하니까 테케 하나가 틀렸다 ㅠ
그래서 0.9솔..
사실 1차 끝나고 5일 뒤 2차 코테라 문제를 회고할 틈도 없이 준비하냐고 1번 문제가 뭐였는지 기억이 잘 안난다..ㅎ 2번 문제는 아예 손도 못댔다.. 문자열로 고통받는 문제였다 애초에 문제 이해가 안되서 하아아아안참 생각하다 보니까 시간이 다 갔더라..
그래서 그냥 1번이라도 제대로 풀자 하는 마음에 2번을 과감히 버리고 1번 예외 처리를 위해 시간을 쏟았다.
하지만 결국 0.9솔로 제출했다ㅠㅠ

그래도 다행히 합격 메일을 주셨다 ㅠㅠㅠㅠㅠㅠ cs를 전부 맞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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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코딩 테스트

2차는 알고리즘 3문제에 서술형 2문제였다.. 안내 메일을 받고 흠칫했다 서술형이요 •••?!
한번도 서술형을 낸 적이 없던 것 같은데 진짜 예상치 못한 상황이였다..
아무튼 1번 문제는 나에게 가혹한 문제였다.. 다른 분들 후기를 들어보니 1번은 쉬웠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매우 약한 유형의 문제였다.. 이 문제도 문자열이다. 분명 내가 보기에도 쉬웠다 .. 쉬웠는데.. 시도조차 못해봤다
1번에서 거의 1시간을 썼지만 아무리해도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고 그때부터 직감했다.. 이번 코테는 날라갔구나~
그래도 포기를 이르니까 2번을 풀자 ! 하고 파이팅있게 2번 문제를 본 순간 아 이건 탈주해야하나? 이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쌩구현 문제였다 이 문제도 1차 코테처럼 문자열로 괴롭히는 문제다. 코드가 200줄이 그냥 넘어갔다 내가 작성하면서도 이게 맞아..? 탈주할까..? 이 생각이 수십번 들었다

물론 생각만하지. 쫄보라 탈주같은거 못한다.

그래도 난 열심히 풀었다.. 3번 문제를 갔더니 ..? 그 문제도 200줄이 넘어가네 ..? 난 이미 망함을 직감했지만 개같은 코드라도 제출하자. 내 열정을 알아주겠지..ㅋㅋㅋㅋㅋㅋ
테케가 자꾸 틀렸지만 남은 시간은 5분이였다..
그냥 서술형 몇자라도 끄적이자 하는 마음으로 서술형으로 넘어갔다..
서술형은 앞의 문제를 토대로 한 유형의 문제였다. 근데 서술형을 처음 본 순간 남은 시간은 5분이였다. 하지만 3번 문제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었다.. 분명 로직이 맞는데 이상했다.
그래서 또 서술형을 버리고 ㅋㅋㅋㅋㅋㅋ 3번을 다시 제대로 보기로 했다. 다행히도 원인을 찾았고 결국 테케 전부 맞은 채로 2솔? 로 최종 제출을 했다.
코테가 끝난 후 다른 분들 후기를 들어보니 다들 200줄이 넘어갔다고 하더라..
최종 결과, 대략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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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테 준비까지 합치면 거진 270문제 정도 풀었다.. ㅎ
난 멍청하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풀고 깔끔하게 다시 리팩토링 하면서 머리에 익히는게 답이라고 생각했다 ㅋㅎ
밑에 사진은 나름 뿌듯해서 ... (?)

왼: 프로그래머스, 우: 백준

앞으로 부캠 포스팅을 자주 기록해놓을 생각이다.. 바빠서 잘 될 지 모르겠지만 값진 기회를 얻었으니 한번 죽기살기로 해봐야겠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